전남

[신동아방송 전남장흥=이신동기자] 장흥교육지원청은 12월 4일부터 12월 5일까지 공·사립 작은 유치원을 대상으로 ‘2025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계획 수립 워크숍 직무연수’를 운영하였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교육과정을 지역 실정에 맞게 운영하고, 유아중심·놀이중심 교육과정의 질을 높여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는 공통과정과 지역별 맞춤 워크숍으로 나누어 운여하였다. 공통과정에서는 실시간 쌍방향 강의를 통해 ‘작은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별 워크숍에서는 각 유치원의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분석하고, 유치원 간 협력 체제를 강화해 공동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특히 이번 연수는 유아교육진흥원과 지역 교육지원청이 협업해 효율적으로 운영되었다. 참여 교사들은 교육과정 평가와 편성, 공동 주제 선정, 수업 계획 수립 등 실질적인 내용을 다루며, 교육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 역량을 키웠다. 장흥교육지원청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워크숍에 참여한 박〇〇 교사는 “작은 유치원 교사로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겪은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같은 고민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었다”며 “다른 유치원과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유아중심 교육과정 운영 능력을 높이고, 작은 유치원의 교육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

장흥교육지원청 정순미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작은 유치원 교사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아이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