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진도=이신동기자]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은 12월 10일(화) 진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환경프로젝트 지도교사 및 동아리 학생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주도형 기후변화 환경프로젝트 동아리 성과나눔의 날을 운영했다. 학생주도형 기후변화 환경프로젝트 동아리는, 학생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실천하는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초 ‧ 중 17개 학교를 대상으로 미래 생태시민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되었다. 이번 행사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한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 보호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한 해 동안 진행한 환경 프로젝트의 우수 운영사례를 발표하고, 그 과정을 담은 포스터 전시하였으며, 자유로운 관람과 질의응답을 통해 실제 운영에 있어서 좋았던 점과 개선해야 할 사항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이어서 진행된 ‘씨글라스 업싸이클링’ 공예 체험에서는, 바다에 버려진 유리조각을 활용한 모빌을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과 교사들은 자신의 작품에 의미를 담아 공유하고,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을 다짐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진도초등학교 김○○ 학생은 “이번 성과 나눔의 날은 환경 보호와 기후변화 대응에 대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공유하고, 체험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환경보호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하였다. 김 미 교육장은 “학생들이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청소년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배양하도록,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환경 보호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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