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식을 축하하기 위해 국악을 지도하고 있는 선생님이 활동중인 보성군립국악단이 특별히 초청되어 "선율로 듣는 국악"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쳤다. 국악단은 '쑥대머리', '난감하네' 등 다양한 곡들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국악의 아름다운 선율이 행사장을 가득 채우며 수료생들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였다.
자연영역 6학년 한 학생은 "1년 동안 배운 내용을 통해 제 꿈이 더 확실해졌어요. 특히 과학시간에 진행한 모형로켓 탐구과정이 인상 깊었어요. 로켓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배우며 직접 설계하고 발사 실험을 했는데, 그 과정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과 협력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어요. 내년에는 더욱 더 깊게 연구하여 우주과학자가 되고 싶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예술 한 학부모님은 "영재교육원의 다양한 프로그램 덕분에 아이가 큰 성장을 이뤘습니다. 특히 다양한 국악예술 공연에 참가하며 무대 경험을 쌓고 예술적 감각을 키울 수 있었던 점이 인상 깊었어요. 아이가 공연을 준비하면서 책임감을 배우고, 자신의 표현력을 키우는 과정을 보며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는 모습을 보며 자부심을 느꼈습니다."라고 말했다.
권순용 교육장은 "보성영재교육원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발견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오늘 이 자리가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더 큰 도전의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내년에는 중등 융합 과정이 새롭게 도입될 예정으로 과학과 SW, 메이커교육을 융합한 심화 교육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신동기자 기사 더보기news@sda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