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완도=이신동기자] 완도고등학교는 노후된 도서관을 리모델링하여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향상시키고, 자기주도적 학습을 증진하는 공간으로 변화시켰다. 리모델링의 주요 목표는 첫째, 도서관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사고를 기르는 것이다. 둘째, 미래 교육에 적합한 혁신적 공간을 구축해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는 것이다. 셋째, 도서관을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학생들이 소통하고 토론하는 열린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다.
리모델링 후, 완도 고등학교 도서관은 ‘쉼’과 ‘여유’를 제공하는 편안한 독서 환경을 갖추었다. 사업 진행 전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의견을 반영한 만족도 조사 및 의견수렴도 이루어졌다. 리모델링 이후 만족도 조사는 4.8점으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동 동선, 디자인, 정보검색 환경 등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추가적으로, 리모델링 전후의 도서관 시스템 통계를 보면, 대출과 반납 수치가 크게 증가했다. 이는 도서관 이용률이 활발히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책 읽는 학교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완도고등학교 도서관 리모델링은 단순히 공간을 바꾸는 작업이 아니라,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자기주도적 학습을 촉진하는 중요한 프로젝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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